자취 시작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현실 팁 모음

새로운 시작, 혼자만의 공간, 그리고 처음 맞이하는 고요한 밤.
자취는 자유롭고 설레는 일이지만 동시에 생각보다 훨씬 많은 준비와 주의가 필요한 생활입니다.
오늘은 자취를 막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
“진짜 필요한 것들”만 쏙쏙 뽑아 알려드릴게요.

🛋️ 1. 집 구하기, 계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

자취의 시작은 바로 집 선택입니다.
예산도 중요하지만, 그보다 더 중요한 건 ‘살 만한 집’인지입니다.

✅ 반드시 체크할 포인트

• 환기와 곰팡이 상태 (화장실·창문 근처 꼼꼼히 보기)
• 콘센트 개수와 위치 (생활에 매우 큰 영향)
• 공용 복도·건물 입구 분위기 (관리 잘 되는지, 안전한지)
• 도어락 작동 상태와 창문의 방범 상태
• 엘리베이터 유무 & 층수 (짐 옮길 때 특히 중요!)
• 주변 소음 (도로, 술집, 학원 등 소리 체크)

🔑 계약 시 주의할 점

• 계약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 열람 (전세사기 방지!)
• 중개 수수료와 관리비 포함 항목도 미리 확인
• 월세라면 관리비에 무엇이 포함돼 있는지 꼭 체크

 

🧹 2. 첫 입주 전 ‘입주 청소’는 필수

중고 매물은 겉만 보면 깨끗해 보여도
욕실 곰팡이, 배수구 냄새, 창틀 먼지 등이 있을 수 있어요.
청소업체를 부르지 않아도,
다이소 + 인터넷 쇼핑몰 조합으로 충분히 셀프 청소가 가능합니다.

추천 준비물

• 락스 / 배수구 세정제 / 곰팡이젤
• 창틀 브러시 / 다회용 걸레 / 고무장갑
• 변기 청소 전용 클리너
• 제습제 & 방향제

 

🛒 3. 자취생 생활 필수템 (실제 써보고 좋은 것들)

🍳 주방편

• 전자레인지: 필수입니다. 요리 안 해도 유용
• 전기포트 or 전기밥솥: 물, 밥, 라면용
• 냄비 1 + 후라이팬 1 + 조리도구 3종: 최소구성
• 고무장갑 + 수세미 + 식기건조대

🛏️ 생활편

• 청소기(미니or무선) or 롤클리너
• 건조대 + 빨래망 + 빨래바구니
• 멀티탭 2개 이상
• 수건은 적어도 6장 이상 필요

🛁 욕실편

• 슬리퍼 (미끄럼 방지용)
• 화장실 청소솔 + 세정제
• 제습제 + 샤워커튼 (물때 방지)

 

💡 4. 월세를 줄이는 생활 꿀팁

자취하면서 가장 부담이 큰 게 ‘고정비’예요.
조금만 신경 써도 생활비는 꽤 줄일 수 있습니다.

✅ 전기세/수도세 줄이는 팁

• 샤워 시간 5분만 줄여도 수도비 차이 큼
• 안 쓰는 콘센트는 뽑아두기
• 형광등 → LED등 교체로 전기세 절약
• 냉장고는 빈 공간 없이 채워야 전력 효율↑

✅ 식비 줄이기

• 자취 초반엔 과소비 많이 하니 식재료는 ‘소량’으로 구매
• 편의점보다는 마트 or 온라인 정기배송 활용
• 반조리 음식(볶음밥, 만두, 국 등) 활용하면 효율적

 

🚨 5. 자취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들

🔐 방범

• 1층 또는 반지하일 경우 창문 꼭 걸쇠 설치
• 택배는 집 앞이 아닌 편의점 or 무인함 수령 추천
• SNS에 집 구조나 창문 사진은 절대 공유 금지

🧯 안전

• 가스레인지 끄는 습관,
  외출 전 전기코드 점검은 필수
•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위치 확인 (없다면 직접 구매도 고려)

📞 긴급 연락망

• 동네 병원, 치과, 약국, 편의점, 24시간 세탁소 정보 저장
• 수도·전기·가스 긴급번호 메모해두기
• 월세 관련 문제 발생 시 건물주 or 중개사 연락처 반드시 확보

 

✅ 자취 시작 체크리스트 (요약용)

• 집 상태 점검 & 계약 주의사항 확인
• 입주 전 청소 완료
• 생활용품 준비 완료
• 주변 상권, 편의시설 탐색
• 방범·안전 시스템 확인
• 고정비 줄이는 생활 루틴 만들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