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목차 ]
귀여운 반려견이 갑자기 혈변을 본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?
건강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피가 섞인 변을 본다면
보호자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
하지만 혈변의 색깔과 동반 증상, 그리고 강아지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
위급한 상황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
👉 혈변의 원인부터
👉 색깔에 따른 구분,
👉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
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📌 혈변이란? 단순한 피섞인 변이 아니에요
우선 혈변은 단순히 ‘피가 섞인 변’이 아니라,
강아지의 소화기관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보여주는 경고 신호예요.
💩 혈변의 색깔에 따라 그 원인을 가늠할 수 있어요:
- 선홍색 피 : 직장 또는 항문에 가까운 곳에서 출혈
- 검붉거나 검은 변 : 위장, 소장 등 상부 장관 출혈 가능성
- 점액이 섞인 붉은 변 : 대장염, 기생충 등 가능성
🐶 강아지가 혈변을 보는 주요 원인 6가지
✅ 1. 장염 (세균성/바이러스성)
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.
특히 어린 강아지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장염에 걸리면 혈변을 보기 쉽습니다.
- 증상: 구토, 식욕부진, 무기력, 설사에 피 섞임
- 원인: 상한 음식, 세균 감염, 장내 환경 변화
💡 조치: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, 상태가 지속되면 병원 방문 필수입니다.
✅ 2. 기생충 감염 (회충, 십이지장충 등)
- 강아지 몸속에 기생충이 있으면 장 점막을 자극해 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
- 특히 입양 초기, 유기견 구조 직후 많이 발생합니다
💡 조치: 동물병원에서 분변검사 및 구충제 처방으로 빠르게 해결 가능
✅ 3. 직장 또는 항문 상처
- 딱딱한 사료, 뼈, 이물질을 먹은 경우 배변 시 항문에 상처가 날 수 있어요
- 가끔 배변 직후 선홍색 피가 똑 떨어지는 듯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
💡 조치: 항문 주위 확인 / 일회성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
지속되면 병원에서 상처 확인이 필요합니다
✅ 4. 스트레스성 대장염
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기능이 예민해져요.
이때 점액 섞인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.
- 환경 변화, 보호자와의 이별, 소음, 산책 부족 등이 원인
- 특히 소형견, 예민한 성격의 강아지에게 흔해요
💡 조치: 안정된 환경 제공 + 소화 잘 되는 음식 급여
✅ 5. 이물질 섭취
- 강아지가 종이, 플라스틱, 뼈조각, 장난감 등을 삼키면 장 점막이 찢어질 수 있어요
- 심하면 장폐색,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
💡 조치: 구토, 복통, 식욕부진 동반 시 즉시 병원으로!
✅ 6. 전염성 질병 (파보, 코로나 등)
💣 특히 어린 강아지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
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선혈이 섞인 심한 설사를 하게 됩니다.
- 동반 증상: 고열, 식욕 부진, 빠른 탈수, 구토
💡 조치: 이 경우 생명이 위협될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 응급진료 필요합니다
📋 혈변의 색깔로 원인 가늠하기
혈변 색깔 | 가능성 높은 원인 |
선홍색 (밝은 피) | 항문/직장 상처, 단순 대장염 |
점액 + 선홍색 | 기생충, 스트레스성 장염, 급성 대장염 |
검붉은색 | 위장 출혈, 중증 장염, 파보 바이러스 등 |
타르색 (검은 변) | 위, 소장의 출혈 – 즉시 병원 방문 필요 |
🏥 이런 경우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해요!
✅ 혈변이 하루 이상 지속될 때
✅ 구토, 무기력, 식욕 부진이 함께 있을 때
✅ 아주 어린 강아지, 노령견에게 혈변이 나타날 때
✅ 백신 접종이 안 된 강아지가 혈변을 볼 때
✅ 검은 변 또는 악취 나는 피 섞인 변을 볼 때
💡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응급 조치
- 금식 + 수분 보충 (물은 자주, 소량씩)
- 식이요법: 삶은 닭가슴살, 소화 잘 되는 사료로 변경
- 스트레스 환경 제거: 소리, 낯선 방문자 줄이기
- 배변 패턴 기록: 색깔, 횟수, 강아지 행동 관찰해두기
👉 하지만 위 조치는 24시간 이내 상태 호전이 없으면 병원으로 바로 가야 해요
✨ 마무리 요약
강아지의 혈변은 작은 경고일 수도 있고, 위급한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.
색깔, 형태, 동반 증상 등을 함께 살펴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요.
특히 어린 강아지, 백신 미접종견, 갑작스러운 검은색 혈변은
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점, 꼭 기억해주세요.
무엇보다 강아지는 말을 못 하니 보호자의 빠른 관찰이 중요합니다.
작은 이상이라도 놓치지 말고, 평소 건강할 때도 배변 상태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
갑작스러운 상황에도 훨씬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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