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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약 복용과 내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
“같은 약을 계속 먹으면,
점점 효과가 약해지는 것 같아요.”“이거 혹시… 내성 생긴 걸까요?”
감기약, 진통제, 수면제, 정신과 약 등
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
“내성이 생긴다”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.
그렇다면 정말로
모든 약물은 매일 복용하면 내성이 생길까요?
🧠 '내성'이란 정확히 어떤 상태일까?
약물 내성이란,
같은 약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
이전보다 효과가 줄어들거나, 더 많은 양을 써야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.
하지만!
✔️ 모든 약물이 내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
✔️ 내성과는 구분해야 할 개념도 있습니다.
📋 약물에 따라 다른 '내성 발생 여부'
약물 종류내성 가능성설명
진통제 (특히 마약성 진통제) | 있음 | 자주 사용 시 점점 효과 감소, 용량 ↑ 필요 |
수면제, 항불안제 (벤조디아제핀 계열) | 있음 | 수면제 의존성 + 내성 ↑, 복용 기간 제한 필요 |
항생제 | 주의 필요 | 약물이 아닌 세균이 내성을 가지게 되는 것 |
항우울제, ADHD 약, 고혈압약, 당뇨약 등 | 낮음 or 없음 | 꾸준한 복용이 원칙 / 장기 복용 시 내성 거의 없음 |
비타민, 일반 감기약, 위장약 등 | 매우 낮음 | 대부분 내성 문제 없이 장기 복용 가능 (용법 준수 시) |
🧪 내성과 혼동하기 쉬운 현상들
증상실제 원인내성과의 차이
약이 점점 효과 없는 것 같음 | 병의 진행, 스트레스 등 외적 요인 | 내성일 수도 있지만, 대부분은 질병의 변화 |
효과가 처음처럼 강하지 않음 | 몸이 ‘적응’한 것일 수 있음 | 내성은 아님 (용량 조절 불필요한 경우 많음) |
약을 끊으면 더 불편해짐 | 반동 효과 or 금단 증상 가능 | 내성과는 구분해야 함, 의사와 조절 필요 |
❗ 정말 내성이 걱정되는 약물은 어떤 것?
- 수면제: 자의적으로 용량 늘리지 않기
- 진통제 (마약성): 단기간 집중 복용 필요
- 항불안제 (벤조계열): 장기복용 시 점진적 감량 필수
- 위장약 (PPI 제제): 장기복용 시 위산 과다 반응 올 수도 있음
💡 이런 약들은
반드시 전문의의 판단 하에 중단/변경해야 합니다.
💬 내성이 걱정될 땐 이렇게 해보세요
- 약 복용 시간, 용량을 정확히 지켜주세요
→ 내성 예방의 기본! - 의사와 증상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
→ “예전보다 덜 듣는 것 같아요” → 약물 조정 가능 - 자가 판단으로 약 중단하지 않기
→ 갑작스러운 중단은 부작용·금단 증상 초래 가능
📌 마무리하며
‘약을 매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’는 말은
모든 약에 해당하는 말은 아닙니다.
오히려 대부분의 만성질환 치료제는
꾸준히 먹는 것이 더 중요하고,
내성보다는 용법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큰 핵심이에요.
혹시 지금 복용 중인 약이 걱정된다면,
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듣는 것이
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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